Franklin 에버뉴의 새 아침이 밝았다
일어나자마자 머릿속을 맴돌았던 유대인 마을로 ~!
무시무시하게 파란 하늘 아래
오늘도 평화로운 유대인마을
지구 최강의 베이글 맛집 ‘윌리엄스버그 베이글’에서
연어베이글을 테이크 아웃!
배를 타고 싶어서 선착장으로 향했다
파란하늘, 부서지는 파도, 어마무시한 강바람
거의 봉사상태로 눈 못뜬채 ferry riding
어딘지 모르겠는 어느지점에서 하차!
저들과 함께 잠시동안 늘어져있었더랬다
오늘 내 목적지는 Queens에 있는
Museum of Moving Images.
영상박물관이라고 하면 되려나
한번도 안타본 방향으로 무한이동
Jamaica역은 환승역이었던 것 같다
도착
운좋게도 매주 금요일 4:30부터 무료관람이라고 하여 기프트샵을 구경하며 기다렸다.
기프트샵만 봤을 뿐인데 굉장히 기대됐다
로비는 이렇게 생겼는데,
들어가면 안된다...
티켓이 있어야만 저곳에 앉을 수 있다.. 매정해 ㅜㅜ
뜬금없이 신발 사진을 넣은 이유는
로비에서 서성이는데 박물관을 지키는 경비원 아저씨가 이 신발이 너무 예쁘다며 극찬을 해주셨기 때문이다.
엄청 거구의 흑인 아저씨 두 분이었는데, 내가 크록스에 스타워즈 뱃지를 낀 걸 보고 정말 마음에 쏙든다며 굉장히 unique하다는 칭찬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기뻤다. 인정받은 느낌 ㅋㅋ 근데 스타워즈 팬은 아니라고 솔직히 말씀드렸다.
너무 마음에 드셨는지 무릎을 꿇고 크록스를 한번 눌러보시기까지... 눈망울이 넘 순수하셔서 하마터면 벗어드릴뻔..!
시작부터 대만족
츄바카 맞나? 츄바카를 포함한 매력적인 마스크들이 환영인사를 해준다
그리고 추억의 짐캐리 마스크!
이곳은 가발천국
어머나 <택시 드라이버>의 로버트 드니로 가발.. 진짜로 깎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니!
<섹스앤더시티 2>에 쓰였다는 메이크업도구
영화는 별로지만 드라마는 정말 팬이라 그들이 바른 립스틱을 본다는 게 꼭 성지순례하는 기분이었다
오마이갓
미쎄스 다웃파이어
<양들의 침묵> 세트 부감도
<애니홀>의 너무너무너무너무 유명한 바로 그 룩.
근데 이렇게 보니 참 느낌이 없다!
역시 옷이란 누가 어떻게 소화하냐가 가장 중요하구나
소품, 피규어 섹션
난 잘모르는 <스타워즈><스타트랙> 피규어가 한가득.
잘 모르는데도 너무 위트있고 귀여웠다. 특히 저 테이프 타고 있는 로봇 ㅋㅋㅋㅋ
판촉물 섹션에 있던 것들
<The Flinstons> 캐릭터들 너무 추억이라 찍어봤다.
저 까만 여자분으로 할로윈때 분장했었는데..
너무 슬픈 눈으로 자동차를 타고 계시네
이런 판촉물들을 전시한 섹션의 이름이 ‘How to make money? How to sell?’ 뭐 이런 뉘앙스였었는데 갑자기 영화 캐릭터 라이센싱 일하는 내 친구가 생각났다. 하도 장난감을 많이 만들어서, 이젠 암만 귀여운 걸 봐도 다 예쁜쓰레기라고 ㅜㅜ
캬..
정말 역대급 안무서웠던 공포영화
하지만 오프닝 장면때문에, 그리고 미술이 너무 멋져서 전체적으로 볼만했던 영화
추억의 대환장 파티
동키 콩 팩맨 큐버트
사람들 난리나서 게임하고 있었다
난 관심있는 척 아는 척 좀 보다가 스르륵 빠졌다 ㅋ 태어나서 게임 한번도 안해본 1인.
<택시 드라이버> 대본
3D안경
옛날엔 극장에서 이렇게 서빙했다고..
실제 프로덕션에 대한 부분도 꽤 많은 공간을 들여서 소개하고 있다. 영화관련 직업에 뭐가 있는지, 직접 무음인 영상에 사운드를 입혀볼 수도 있고, 아주 옛날 방식으로 스탑모션식으로 짤막한 영상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강추인 뮤지엄!
목이 말라서 한참을 헤매다 카페를 들어갔다.
근데 스텀프타운 커피! 아주 맛나는 라떼를 마실 수 있었다
뮤지엄에서 산 디즈니엽서 구경 :)
다시 이동!
아침에 먹은 베이글 이후 오늘의 첫끼!! (대략 새벽 2시에 첫끼..^^)
브루클린에 있는 Artichoke pizza
정말 신이 빚은 피자의 맛이다.
맨하튼 지점가면 안된다! 여기가 훨씬 맛있다!
맥주 1잔과 함께 아주 꿀같은 하루의 마무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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