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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 & Guelgh 장염걸려서 쉬는 김에 1년 반만에 올리는 토론토 여행기 ^^ 뉴욕 시내에서 메가버스를 타고 하루를 꼬박 지나 드디어 토론토에 도착했다 !! 2층버스 맨 앞자리에 앉았더니 밤새 너무너무 오들오들 추워서 떨었더니정말 개피곤한 상태로 버스 정류장에서 수아를 기다렸다혼자인데 캐리어도 대박크고 배낭도 산더미.. 아흑 다시 생각해도 너무 힘들다 어쨋든 토론토 다운타운에 아침에 도착해서 수아를 만났고 (너무 반가워서 얼싸안고 상봉!!!!!!) 근처에 문을 연 카페에 가서 일단은 허기를 면하기로 했다 정말 녹다운돼서 허겁지겁 먹었더랬다 화장실이 너무 너무 급했어서 화장실이 어딘지 물었더니, 위치를 알려주면서 열쇠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열쇠를 주는데 ㅠㅠㅠㅠㅠㅠ 진짜 예상치 못한 열쇠가 나와서 기절하는 줄 알..
2017년 6월 뉴욕 (카츠델리 & 테너먼트 뮤지엄 & 스트랜드 북스토어) 뉴욕에서 혼자놀기 이튿날 대학교 때 같이 연극을 했던 동아리 언니를 만나기로 했다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하고 너무 멋졌던 정희 언니 목소리가 너무 너무 좋아서 우리 언니 결혼식에 축가도 부탁했었는데 그때 불러줬던 fly me to the moon 아직도 가끔 영상으로 본다 :) 지금은 퀸즈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정희언니에게 급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았다. 지하철 타고 가는 길에 우연히 본 Jay역 회사 선배 영어이름이 Jay라서 보내드렸다 ㅎㅎ 뉴요커 정희언니가 추천하는 스케쥴로 하루 일정을 잡았다. 첫번째 순서는 로워이스트사이드에 있는 '카츠델리Katz Deli' 1988년부터 문을 연 Jewish Deli인 카츠델리에서는 파스트라미, 콘비프 등이 들어간 핫샌드위치가 가장 인기메뉴다 '카츠'가 음식의 이..
한달의 삶
2017년 6월 뉴욕 (휘트니뮤지엄) 자정 즈음의 시간 나 혼자 브루클린 프랭클린 에버뉴 숙소의 방 한칸에 남겨졌다. 이보다 적막할 순 없구나 싶었는데... 침대 시트안에 죽은 딱정벌레 한마리가 있었다 외롭지 않네....^^ (나중에 집주인에게 나 이렇게 무서웠다며 딱정벌레 사진 보여주니까, 그렇게 귀여운 벌레를 왜 눌러서 죽였냐는 식이어서 넘나 황당했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 잠깐 나갔다 왔는데 새벽한시 뉴욕 지하철 무서웠다....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기분 ...! 어쨋든 어찌저찌 떨면서 밤을 보내고 브루클린의 아침이 밝았다 ! 간 밤에 말려놓았던 빨래와 먹다남은 체리접시 사이로 햇볕이 비치는게 예뻤다 근데 희한하게 딱 저 모습이 마치 이탈리아 이민자의 창문 같았다 ㅋㅋㅋㅋ 너무 근거없지만 왠지 영화 에 나올 법한 느낌. 괜히 저 ..
청계산 + 연희극회 진짜 날씨가 좋았던 일요일 아침 다시마 김밥 한 줄이랑 막걸리 한 캔을 쫄래쫄래 들고 은지와 청계산에 다녀왔다 나는 너무 잘먹어서 몸이 무거웠고 은지는 반대로 몸이 너무 약해져있는 상태여서 둘 다 체력 단련할 겸 산을 타보기로 했다. 누가 코웃음칠정도로 정말 조금 올라갔는데 그거 해놓고 숨도 차고 기분도 상쾌했다 ㅋㅋ 서로 눈빛만 봐도 정상에 오를 생각은 없어보여서 만징일치로 중간 봉우리에서 등산복 어머니아버지들 사이에 껴서 막걸리 한잔 하고 하산했다 ㅎㅎ 서울 막걸리캔 천원인데 엄청 맛있음 bb 우리 마음 속 정상에서 ㅋㅋ 세상에 은지가 엄청 대단해보이는 김밥을 싸왔다 역시 세상에서 가장 존경스러운 사람은 자기가 먹을 음식을 스스로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이다ㅎㅎ 얼마전엔 직접 석류청도 담궈서 선물해줬다...
2017년 5월-6월 뉴욕 스크롤압박 포토로그 하루는 비바람 하루는 땡볕 오락가락하는 뉴욕날씨 하루는 반팔을 입었다가 하루는 가죽자켓을 입었다가.. 정신이 없다 광합성 Smorgasburg market Toby’s Estate Cafe Brooklyn Brewery Williamsburg Chipotle ​ Greenwich Village ​ Grimaldi’s & Juliana’s (Grimaldi's 맛없음) ​​ Brooklyn Bridge after Sunset ​​ Chelsea Market Highline Park ​​ Brooklyn Botanical Garden ​ Peter Luger Steak Tribeca (아주 멋있는 동네) ​​ MET Cloister Museum the Solomon Guggenheim Museum ​​ Br..
When Harry Met Sally ​​​​​​​​​​ ​​​​​​​​​ ​​​​​​​​​​ ​​​​​​​​​​ ​​​​​​​​​​ ​​​​​​​​​​ ​​​​​​​​​​ ​​​​
2017년 6월 뉴욕 퀸즈 Museum of Moving Images Franklin 에버뉴의 새 아침이 밝았다 일어나자마자 머릿속을 맴돌았던 유대인 마을로 ~! 무시무시하게 파란 하늘 아래 오늘도 평화로운 유대인마을 지구 최강의 베이글 맛집 ‘윌리엄스버그 베이글’에서 연어베이글을 테이크 아웃! 배를 타고 싶어서 선착장으로 향했다 파란하늘, 부서지는 파도, 어마무시한 강바람 거의 봉사상태로 눈 못뜬채 ferry riding 어딘지 모르겠는 어느지점에서 하차! 저들과 함께 잠시동안 늘어져있었더랬다 오늘 내 목적지는 Queens에 있는 Museum of Moving Images. 영상박물관이라고 하면 되려나 한번도 안타본 방향으로 무한이동 Jamaica역은 환승역이었던 것 같다 도착 운좋게도 매주 금요일 4:30부터 무료관람이라고 하여 기프트샵을 구경하며 기다렸다. 기프트샵만..